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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양

너를 만나면 이 블로그가 문닫은지.. 어언 1년이 되어가는구나..나의 쉬는 수요일날 만났지.. 니 머리가 빠지고, 니 눈썹이 없어지고..이곳에 남아있는 니 마음들이 나는 참 아프다.. 내가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아프고.... 다는 이해할 수 없지만... 그 조금도 이렇게 아픈데.. 너는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이들까..생각하니.. 또 아프다.. 내가 해줄수 있는 거라고는.. 그저 니가 날 만날때는 그 생각들과 상황속에서 조금 벗어나..우리가 철없이 나눴던 이야기를 조금은 성숙한척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..옛날 이야기에 서로 농담을 하고, 니가 아프지 않았을때로 돌아가 한번더 웃어보는것.. 내가 해줄 수 있는건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나는 널 만나기전 또 한번 기도하고 옛기억들을 떠올려본다 길고 긴 싸움이지만... .. 더보기
인연 누구나 쉬이 잊혀지지않는 인연 하나쯤은 가지고 있겠지요. 매일 떠오르는 기억은 아니지만 불쑥불쑥 내 머리속을 가득 채워버리는 감정과 기억들. 그때 하지 못했던 말들이 후회가 되고.. 기억이 되어...추억이 되지 못한 인연.. 이젠 닳고 닳아버린 오래된 기억이지만 내 마음은 아직도 그 순간의 무게를 기억하고 있습니다. 그 마음의 짐이 시간이라는 바람에 조금씩 날아가길.. 더보기
퇴근합니다 자식같은 제안서와 시안을 낳고 장렬히! 퇴근합니다. 졸음이 쏟아지고... 내일아침 출근의 압박이 밀려오지만.. 그래도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한계에 도전하고 결과를 만들어나가는게 나는 참 좋습니다 +_+/ * 가입을 추가한다 Y군!!ㅋㅋ 더보기
내려놓음 생각나고 또 생각나서 아파오는 그런 일을 내려 놓는다는건 참 어려운 일이야... 생각하지 않는다고 떠오르지 않는게 아니고 피한다고 절대 오지 않는 일이 아니거든... 그래서 그 일에서 벗어난다는건 참 어려워.. 그럴 때마다... 그렇게 하루에도 수 없이 넘어질때마다.. 그냥 쓰러진 그 모습 그대로 기도해.. 눈물이 나면 흐른는대로.. 그동안 참아왔던 원망이 가슴을 뚫고 터져나오는대로.. 절규가... 아픔이.. 내 입에서 흘러나오는대로..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더러운 마음을... 누구에게도 털어 놓을 수 없었던 내 힘듬과 고통을.. 그렇게 눈물로 털어 놓고 나면.. 기도로 그 분께 모두 내려놓게 되.. 들어달라고... 내가 이렇게 아프다고.. 그러니까 당신이 나를 책임져 달라고.. 세상 누구에게도 말.. 더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