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블로그가 문닫은지.. 어언 1년이 되어가는구나..
나의 쉬는 수요일날 만났지..
니 머리가 빠지고, 니 눈썹이 없어지고..
이곳에 남아있는 니 마음들이 나는 참 아프다..
내가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아프고....
다는 이해할 수 없지만... 그 조금도 이렇게 아픈데.. 너는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이들까..생각하니.. 또 아프다..
내가 해줄수 있는 거라고는.. 그저 니가 날 만날때는 그 생각들과 상황속에서 조금 벗어나..
우리가 철없이 나눴던 이야기를 조금은 성숙한척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..
옛날 이야기에 서로 농담을 하고, 니가 아프지 않았을때로 돌아가 한번더 웃어보는것..
내가 해줄 수 있는건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나는 널 만나기전 또 한번 기도하고 옛기억들을 떠올려본다
길고 긴 싸움이지만... 또 아프고 더 아플지모르는 싸움이지만..
나는 니가 건강하게 돌아와 또 다시 웃으면서 심심한 농담을 나눌날을 기다린다.
힘내자 우리 ^^